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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"성주가 반대하든 말든 사형을 추진했어야 됐다. 결국 이렇게 재앙을 가져오고 말 것을 ….! 왜 소망이라는 힘을 재앙이라고 하는지,너를 갇히게 한 그 힘이 왜 세상에 존재해선 안 되는지 알겠니, 이제? 가르침과 상관없이 사람의 상상이 마냥 행복한 일들로만 이뤄지지 않기 때문이야. 알았으면 그 끔찍한 목숨 스스로 끊든지 말든지 네가 직접 선택해라."
 

 "부디 다음 생엔 저주가 아닌 존재로 그 아이를 만날 수 있기를….미안해,체르타."

 

블루 히비커스는 마약이다.

나는 그걸 먹고 자살했다.

 

나는 그저 4년에 한 번 밖에 안오는 2월29일 체르타 생일을 맞이하게 해달라고 소망한 것 뿐인데…

이런 일이 생길 줄 누가 알았겠는가…

그것 때문에 모든 것이 망쳐졌다.

 

나 때문에....

 

체르타는 깨어났고 나는 죽어서도 계속 체르타를 찾아다녔다.

체르타를 2월 29일마다 매일 매일 찾아다녔다.

 

아...! 그러고보니 동화책에 이 이야기가 실려있다.

그걸 쓴 사람은 프시히 레테라고 한다.

나는 그걸 왜 썼는지 모르겠다.

 

나는 계속 찾다 한 아이를 만났다.

그 아이는 히아센이였다.

 

내가 저주가 아닌 존재로 체르타랑 만날 수 있기를 소망했었기 때문에 체르타를 2월 29일의 저주와 죽지 않는 운명에서 해방시켜줄 아이인 히아센의 곁에 2월 29일 나타날 수 있게 되었다.

나는 히아센을 체르타에게 데려감으로써 저주가 아닌 저주에서 해방 시켜줄 존재를 데려간 존재가 되었다.

 

나는 체르타가 기뻐할 줄로만 알았다. 

2월 29일을 맞이 할 수 있어서...

 

하지만 체르타는 기뻐하지 않았다.

나는 체르타를 짝사랑하고 있었고 체르타는 나를 좋아하지 않았다.

 

내가 체르타를 그렇게 만들었기에...

히아센은 만나자 자신의 아빠를 만날 수 있게 해달라고 했고 나의 다이어리 즉 멜리의 다이어리에 적어넣었다.

 

그리고 다시 집으로 돌아왔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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